과기부, 첨단 항공교통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 ‘G3AM’ 출범

강유식 / 2024-05-14 12:30:42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서울 롯데월드타워 Sky31 컨퍼런스 홀에서 세계 최초의 첨단 항공교통(AAM) 분야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인 G3AM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AAM은 단거리 중심의 도심항공교통(UAM)과 중·장거리 중심의 지역간 항공교통(RAM)을 포괄하는 미래형 교통수단으로 주목받고 있는 기술이다.

 

 G3AM(Global Association for Advanced Air Mobility) 회원사 현황. [자료=과학기술정보통신부]

 

AAM은 특히 인공지능(AI), 이동통신, 데이터 등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적용돼 상호운용성·신뢰성·지속가능성 등을 위한 국제표준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출범한 G3AM은 정보 공유체계, 교통관리 및 운항통제, 필수 항행 성능 등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개발·유지·관리하고, 상호운용성과 호환성을 보장하는 사실표준화를 추진하기 위해 국내 전문가가 주도적으로 설립한 국제 사실표준화 기구다.

 

G3AM의 창립회원으로는 대한항공, 인천국제공항공사, 파인브이티로보틱스, 한화시스템, 한국공항공사, 현대자동차 이동통신3사 등 AAM 관련 핵심 국내 기업 63개와 AAM 분야 다국적 기업인 Onesky, Skyports, Padinagroup, ANRA Technologies 등이 참여했다. 또 Joby Aviation, Volocopter 등 다국적 기업도 회원가입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출범 기념 컨퍼런스에서 대한항공은 한국형 도심항공교통(K-UAM) 실증 성공사례, 한화시스템과 한국항공우주산업은 차세대 전기추진 수직 이착륙 비행체(eVTOL) 및 미래 항공 기체(AAV), 이동통신 3사(SKT, KT, LGU+)는 AAM 사업 추진 동향 등을 각각 발표한다.

 

지난해 G3AM의 회원으로 가입한 버티포트 분야의 세계 선도 기업인 Skyports에서는 버티포트 인프라 개발 현황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전영수 과기부 국장은 “첨단항공교통 분야는 디지털 기술 표준을 통해 우리나라가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영역이다”라며 “G3AM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사실표준화기구로 자리 잡아 첨단항공교통 기술 발전과 생태계 조성에 중추적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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