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수소 분야 R&D 예산’ 478억원 대폭 확대

강유식 / 2024-05-16 12:44:08

[하비엔뉴스 = 강유식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수소 분야 연구개발(R&D) 예산을 478억원으로 전년(28억원)보다 대폭 확대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업부는 또 수소 분야 연구개발 관련 상반기 지원과제 10개(243억원)를 공모하고, 국정과제인 ‘세계 1등 수소산업 육성’을 속도감있게 실행한다는 계획이다.

 

 수소 R&D 2024년 상반기 신규지원 과제 ‘재생에너지 연계 1MW급 AEM 수전해 스택 및 사용 시스템 개발’.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산업부는 수소 생산 분야에서 차세대 수전해 기술인 음이온 교환막(AEM) 수전해 시스템 개발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재 알칼라인 및 고분자전해질막(PEM) 수전해 기술이 상용화돼 있지만, 각각 효율이 낮고 부피가 크거나(알칼라인) 고가의 귀금속을 소재로 활용해야 하는(PEM) 등의 단점이 있어 경제성있는 수소 생산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반면 AEM 방식은 소형화가 용이하고, 저렴한 재료를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수소 저장·운송 분야에서는 수소충전소 핵심 부품·설비의 성능 및 내구성 고도화를 추진한다. 현재 국내에서 개발된 압축기, 냉각기, 충전기 등이 해외 제품 대비 성능 및 신뢰도가 낮아 실제 사업화 및 보급에 애로를 겪고 있다.

 

이에 산업부는 내구성을 50% 이상 향상하고, 전력소비량을 20% 이상 절감하기 위한 기술개발 및 실증을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연료전지 분야에서는 민·군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이동형 수소연료전지발전기를 개발한다.

 

수소연료전지는 기존 디젤발전기 대비 소음과 열 발생이 적어 군사작전 환경에 유리하고, 우선적으로 우리 군에서 요구하는 작전성능에 맞춰 개발 및 사업화를 추진한다. 또 재난지역과 야외 공연현장 등 민간에서도 활용하는 방안을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수소 분야 하반기 신규 연구개발(R&D) 지원과제(8개 과제, 총 234억원)는 이달 말 공고하고, 평가절차를 거쳐 오는 8월 중 수행기관 등을 확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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