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1분기 영업이익 471억원…전년 동기 대비 245% ↑

윤대헌 기자 / 2024-05-16 15:22:21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이마트는 연결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471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6일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무려 245% 증가한 수치다.

 

이마트의 연결기준 매출은 7조2067억원으로 1%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94억원으로 지난해 동기(27억원)보다 11배 가까이 늘었다.

 

 이마트.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신세계건설과 G마켓, SSG닷컴, 이마트24의 영업손실이 반영된 것으로, 이마트 별도기준 영업이익은 훨씬 큰 셈이다.

 

이마트 별도기준 매출은 4조2030억원으로 2.3%, 영업이익은 932억원으로 44.9% 각각 증가했다. 또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은 1004억원으로 4.7% 늘었다.

 

이마트의 이같은 호실적은 가격 경쟁력 강화 등을 앞세워 방문 고객수를 늘린 것이 주효했다.

 

이마트는 올해 고객이 꼭 필요한 상품을 상시 최저가 수준으로 제공하는 ‘가격파격’를 선언했고, 직소싱과 대량 매입, 제조업체와의 협업 등을 통해 50여개의 상품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 ‘가격 역주행’ 프로젝트가 인기를 끌었다.

 

이마트의 1분기 방문 고객수는 3121만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만명(2.7%) 늘었다.

 

특히 창고형 할인점 트레이더스의 1분기 매출은 9157억원, 영업이익은 306억원으로 각각 11.9%, 313.5% 증가했다. 방문 고객수도 7.5% 증가했다.

 

노브랜드를 중심으로 한 전문점 사업부의 1분기 매출은 2535억원으로 7.2%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08억원으로 42.1% 증가했다.

 

이마트의 연결 자회사 실적의 경우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의 1분기 매출은 7346억원, 영업이익은 327억원으로 각각 7.6%, 60% 늘었다.

 

또 스타필드를 운영하는 신세계프라퍼티의 1분기 매출은 781억원, 영업이익은 122억원으로 각각 11.0%, 320.6% 증가했고, 조선호텔앤리조트의 영업이익은 54억원으로 35% 늘었다. 

 

이외 온라인 자회사인 SSG닷컴과 G마켓의 1분기 영업손실은 각각 139억원, 85억원으로 10.9%, 22.0% 정도 적자 폭을 줄였다. 반면 편의점 이마트24의 영업손실은 지난해 1분기 39억원에서 올해는 131억원으로 236% 증가했다.

 

이마트 관계자는 “오프라인 3사 기능 통합 시너지가 본격화되고 있고, 온라인 사업은 물류비 효율화 등 체질 개선을 이어 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오프라인 점포의 가격 경쟁력을 공고히 하고 온·오프라인 협업으로 견조한 성장을 끌어낼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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