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조직개편 실시… 119 현장대응력 강화
급변하는 재난환경 선제적 대응하는 국민안전 강화
화재예방국, 119대응국, 장비총괄 등으로 변경
문기환
unicorea@nate.com | 2021-09-24 09:55:13
▲소방청 조직개편 -(예방-대비-대응-복구(지원))에 맞춘 조직을 갖춤
[하비엔=문기환 기자] 행정안전부와 소방청은 신속하고 체계적인 119 현장대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소방청 직제개편안이 24일 개정 공포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소방청은 국가단위에서 재난에 대비.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대응에 중점을 둔 조직 개편을 실시할 예정이다.
소방장비의 체계적 관리를 위해 장비기술국을 신설하고 인력을 보강했으며, 대응총괄과를 신설, 재난 초기부터 화재·구조·구급·자연재난 등에 신속한 현장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재난대응의 총괄지휘 기능도 강화했다.
아울러, 소방 환경변화에 맞춘 효율적 조직 운영을 위해 유사·중복기능을 통합하고 국·과 명칭은 국민이 보다 알기 쉽게 변경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소방청은 재난관리체계(예방-대비-대응-복구(지원))에 맞춘 조직을 갖추게 됐으며, 대형.특수재난 등 급변하는 재난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장관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소방공무원의 사기진작과 더불어 현장중심의 소방정책 수립과 대응력 강화로 국민 생명보호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