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인천공항-인하대병원,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 구축
공항 스마트방역 시스템 병원·검사센터 연동 모바일 통합 플랫폼
디지털플랫폼 기업역량 기반 스마트방역 플랫폼 글로벌 확장 기대
문기환
| 2021-04-02 11:00:24
▲KT는 1일 오후 2시 인천국제공항공사에서 KT, 인천국제공항공사, 인하대학교의과대학부속병원 3사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왼쪽부터)KT 구현모 대표이사, 인천국제공항공사 김경욱 사장, 인하대병원 김영모 원장의 모습 [하비엔=문기환 기자 ] KT가 인천국제공항, 인하대병원과 협력해 국내 최초 ‘디지털헬스 패스’ 플랫폼을 구축한다고 지난 1일 밝혔다.
KT가 쌓아 온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감염병 대응 역량을 바탕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 글로벌 방역을 선도하고 대한민국 국민의 안전한 해외 출입국을 지원한다는 목표다.
3사는 ▲공항 내 ICT 기반 방역 프로세스 도입 및 정책 수립 협력 ▲ 안전한 여행을 지원하기 위한 플랫폼 및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구축 사업 협력 ▲ 해외 출·입국 조기 정상화를 위한 ‘트래블버블(방역 우수 국가 간 자유로운 여행 허용)’ 활성화 및 글로벌 사업 확장에 앞장서기로 합의했다.
출국 전 지정된 병원에서 코로나19 음성 결과를 부여 받게 되면 자동으로 앱으로 검사결과가 연동되며, 이를 통해 디지털헬스 패스를 발급받아 출국 시 공항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코로나19 검사뿐만 아니라 국가별 입국 시 필요한 각종 서류의 전자화를 통해 편리함을 극대화하고 향후 백신 접종 데이터는 물론 국내외에서 도입 검토 중인 백신인증 플랫폼과의 연동을 통해 범용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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