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잔혹한 인턴>, 라미란·엄지원 ‘극과 극’ 캐릭터 포스터 공개
한주연 기자
dlarkdmf15@naver.com | 2023-08-02 13:11:58
[하비엔뉴스 = 한주연 기자] 티빙은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의 주역인 라미란과 엄지원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고 2일 밝혔다.
<잔혹한 인턴>은 7년간의 공백을 깨고 인턴으로 컴백한 고해라(라미란 분)가 성공한 동기 최지원(엄지원 분)에게 은밀하고 잔혹한 제안을 받으면서 겪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는 ‘인턴’ 고해라와 ‘실장’ 최지원의 극명한 대비를 시각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끈다.
입사 후 과장까지 승진하며 잘나가는 MD로 이름을 떨쳤던 해라는 가정에 전념했던 7년간의 경력 단절로 ‘인턴’으로 재취업한다. 사회적 위치는 ‘바닥’이지만, 자신감 만큼은 가득 차 기필코 살아남겠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반면 해라의 입사 동기였던 지원은 오롯이 일에만 올인해 실장의 자리까지 오른 인물로, 그간의 경력을 통해 여유로움이 느껴진다.
제작 관계자는 “사회적 위치가 다른 두 사람의 ‘짬’이 빛을 발할 직장 생존기를 기대해 달라”라고 말했다.
한편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잔혹한 인턴>은 오는 11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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