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208명, 전국 곳곳서 집단감염...수도권 124명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1-15 14:01:00
[하비엔=노이슬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총 205명으로 확인됐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08명 늘어 누적 2만8천546명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날 신규 확진자 수(205명)보다 3명 늘었다.
신규 확진자 208명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176명, 해외유입이 32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166명)보다 10명 더 늘어나면서 이달 11일 이후 닷새 연속 100명대를 유지했다.
서울에서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이다. 수도권 내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난 13∼14일 각 113명, 109명에 이어 사흘째 100명대를 나타냈다.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는 강원이 1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충북·전남 각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경남 3명, 경북 2명 등이다.
최근 의료기관·요양시설뿐 아니라 직장, 사우나, 카페, 가족·지인 모임 등 일상 공간을 고리로 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방역당국은 이처럼 신규 확진자가 증가세를 이어가자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 격상을 비롯한 다각도의 대책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