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더 무비' 임영웅 "작년에 쓴 느린우편 최근 받아, 영웅시대에 감사"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0-10-19 14:56:20
[하비엔=노이슬 기자] 임영웅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19일 오후 2시, 오디션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을 통해 선발된 미스터트롯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참석해 콘서트를 마친 소감을 전했다.
장민호는 "얼마 전에 카페에서 제가 몇해 전에 쓴 제 글을 봤다. 그때는 진짜 막막했다. 면년 후에 저를 응원한 것을 후회하지 않게 하겠다고 했다. 앞으로도 열심히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찬원은 "피만 안 섞였지 한 가족이다. 팬들도 그렇다. 제가 가끔 고민이 많고 힘든 일이 있을 때 팬분들이 보내주신 사랑과 응원을 생각하면서 어려움을 겪어 나가고 있다. 최근에 날씨가 찬데 감기 조심하셔라"라고 따뜻한 당부의 말을 전했다.
영탁은 "1년 가까이 활동하면서 보니까 멤버들 팬이 제 팬인 것 같다. 개인적으로 보자면 한때 경솔한 적이 있다. 15년 가까이 활동해보니 잠깐 있다가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많은 상황을 직면했다. 이제는 많은 팬분들이 절대 떠나지 않겠다고 한다. 오랜시간 잘 버텨줘서 고맙다는 말을 한다. 그 말을 들을 때마다 울컥한다, 저도 오래오래 잘 걸어갈테니 제 옆에서 오래 잘 걸어달라"라며 '영탁이 딱이야' 회원들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마지막으로 임영웅은 "얼마 전에 그런 편지를 받았다. 대스타 영웅아 너는 지금쯤 스타가 돼 있을 것이야'라고 제 손으로 제가 느린 우편을 보냈었다. 그 편지가 8월달 쯤에 왔다. 정말 상상도 못했던 일이다. 내 바람으로 썼던 것인데 스타에 근접해가고 있다는 것이 팬 여러분들께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이 해도해도 모자란 것 같다"며 "영웅시대 사랑합니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미스터트롯-더 무비'는 10월 2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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