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 강원본부, ‘입석리-예미’ 구간 전철전력설비 개량공사 착수
박정수 기자
press@hobbyen.co.kr | 2024-02-01 15:06:31
[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는 태백선 입석리-예미 구간의 전철전력설비 개량공사를 착수했다고 1일 밝혔다.
태백선 전철전력설비는 지난 1974년 전철화 이후 50년이 경과돼 전철주 부식에 따른 안전사고 발생의 위험이 있어 그동안 노후설비 개량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이에 강원본부는 지난 2020년 6월 태백선 예미-백산 구간의 전철전력설비 개량을 완료한데 이어 올해는 입석리-예미 구간 개량 사업에 착수했다.
입석리-예미 구간에 투입되는 총 사업비는 321억원으로, 오는 2026년 6월 완료될 예정이다. 이 구간의 개량공사가 끝나면 태백선 전 구간의 노후설비 개량이 완료된다.
양인동 국가철도공단 강원본부장은 “태백선 입석리-예미 구간의 노후 전철전력설비 개량공사를 본격 추진해 국민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철도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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