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도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사람 '전염 위험'은 적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COVID-19)' 감염 사례는 보고된 바 없어
박명원 기자
ennapark@nate.com | 2020-02-10 16:45:15
[사진=gettyimagesbank]
전 세계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관심이 높고 점점 확산되면서 반려견을 키우는 사람이라면 내 개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것이다. 특히 'Canine coronavirus(개 코로나바이러스)'라는 병명을 들어 본 사람이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현재의 변종은 중국 우한 시장에서 팔렸던 바이러스를 옮기는동물을 섭취하면서 인간 숙주에게 바이러스가 전달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설사는 피나 점액을 포함할 수 있고 파보바이러스(Pavovirus)와 같은 질병을 겪고 있는 동안 감염이 일어난다면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고 한다.
SARs-CoV는 고양이, MERs-CoV는 낙타, 코로나19(COVID-19)는 박쥐, 뱀 등 발병 당시 우한 시장에서 팔리고 섭취되었던 다양한 동물들이 언급되고 있으나 아직도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다. 인체 숙주를 감염시킨 후 이 변종 바이러스는 호흡기 문제를 일으키고 재채기나 기침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된다고 한다. 그리고 이전의 변종 코로나바이러스처럼 낙타와 고양이와 같은 포유류가 사람을 감염시킬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주지만 역으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반려동물을 감염시켰다는 사례는 보고된 바가 없다고 한다. 좋은 위생 습관은 코로나19(COVID-19)V와 같은 바이러스의 감염을 막기 위한 최선의 방법이다. 규칙적으로 손을 씻고 재채기를 할 때 입을 가리도록 한다, 그리고 반려견도 개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도록 변을 먹지 못하게 하고 규칙적으로 목욕을 시키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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