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순당,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 고용노동부 장관상 수상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참여, 전년 대비 이직율 4.8%P 감소
윤대헌 기자
gold7112@gmail.com | 2021-11-25 15:12:55
[하비엔=윤대헌 기자] 국순당은 고용노동부 산하 노사발전재단이 주최한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노사파트너십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노사의 협력적 관계 구축과 파트너십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시행하는 ‘노사파트너십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올해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을 대상으로 사례를 발표하고 이를 평가해 시상하는 행사다.
국순당은 노사화합을 위한 교육을 비롯해 안전기원 산행, 시네마데이트, 5년 미만 근로자를 위한 워크숍 등을 진행해 조직 내 소통에 활기를 불어넣고 근로자의 피로도를 낮춰 업무 집중도를 높이고 있다.
또 도급업체 워크숍 및 간담회를 열어 갑을 관계가 아닌 하나의 공동체로 발돋움 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했고, ‘우수양조인상’ 제도 도입으로 직원들의 성취감과 자부심을 높였다.
그 결과 지난해 대비 제조원가율 7.3%P 절감, 이직률 4.8%P 감소 등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성과를 이뤘다.
한편 국순당은 ‘술을 빚기 전에 먼저 사람을 생각한다’는 기업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노사제도를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018년도 일학습병행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기업부분 최우수상(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기업전담자부문 장려상 등을 수상했고, 2019년에는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사례 공모전’에서 최고상인 대상(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지난해 강원 횡성양조장 인사담당이 근로문화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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