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테인먼트,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 론칭
아세안 경쟁력 강화…연내 700개 작품 공개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2-04-27 18:00:49
[하비엔=노유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글로벌 웹툰 플랫폼 카카오웹툰을 인도네시아에 론칭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018년 12월 인도네시아 대표 웹툰 서비스 기업인 네오바자르를 인수한 카카오엔터는 현지 웹툰 서비스인 웹코믹스를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로 리브랜딩해 운영해 왔다.
이번 카카오웹툰 론칭은 아세안 경쟁력 강화(동남아시아국가연합)를 위해 카카오페이지를 리브랜딩하는 것으로, 카카오웹툰 인도네시아에는 ‘기다리면 무료’(기다무)가 적용된다. 또 <사내 맞선> <나 혼자만 레벨업> <도굴왕> 등 대형 IP 50개를 선보일 예정이다.
카카오엔터 관계자는 “현지의 전문 인력을 바탕으로 기존 카카오페이지 인도네시아 작품을 합쳐 연내 총 700개 이상의 작품을 선보일 계획이다”라고 설명했다.
박종철 카카오엔터 글로벌사업부문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북미와 더불어 카카오엔터의 글로벌 비전을 실현하는, 아세안 지역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라며 “북미와 일본, 태국과 대만 등 글로벌 지역에서의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에서도 성공을 거둘 청사진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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