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기록관, 오월웹툰 ‘그날의 기억’ 홈페이지서 공개
구술 증언자료 각색해 웹툰으로 제작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3-03-16 16:42:00
[하비엔뉴스 = 노유정 기자] 5·18민주화운동기록관은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이해를 확산하기 위해 홈페이지를 통해 ‘5·18웹툰’을 본격 서비스한다고 16일 밝혔다.
5·18웹툰은 1980년 당시 현장의 구술 증언을 토대로 당시 항쟁을 주도하지는 않았지만, 일상생활이 무너지고 국가폭력으로 희생당한 시민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데 초점을 뒀다.
이번 웹툰은 여러 구술 증언자료 중에서 당시 고등학생 김맹완 군과 이비인후과 의사 반상진 씨가 경험했던 오월의 구술 증언자료를 각색해 총 4편으로 기획·제작됐다.
5‧18민주화운동기록관 관계자는 “5·18웹툰 시범서비스 기간에 이미 일선 학교현장에서 5·18웹툰을 활용하고자 하는 문의도 잇따르고 있다”라며 “이번 5·18웹툰을 계기로 5·18기록물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는 시민친화적 콘텐츠 개발도 꾸준히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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