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2분기 사망사고 명단 공개… 1위 HDC현산, 2위 대우건설, 3위 현대건설
대형건설사 11개 업체, 발주청 23개소, 시·군·구 28개소
문기환
| 2021-07-21 17:20:14
▲ 상위 100대 건설사(하도급사 포함) 사망사고 발생현황(`21.4∼6월)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토교통는 올해 2분기 동안 건설사고 사망자가 발생한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대 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 발주청, 지자체 명단을 공개했다.
올해 2분기 중 사망사고가 발생한 100대 건설사는 총 11개사이며, 총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하였다. 이 중 광주 동구 건축물 붕괴사고 현장의 시공사인 HDC현대산업개발에서 최다 사고사망자인 9명이 발생했다. 이어 대우건설이 2명, 현대건설, 롯데건설, 태영건설, 효성중공업, 두산건설, 대방건설, 에스지씨이테크건설, 대보건설, 동양건설산업 등 9개 건설사에서 각 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2021년 2분기 중 사고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발주청은 한국도로공사로 3명이 사망하였고, 이어 한국토지주택공사, 논산국토관리사무소에서 각 2명이 사망했다.
사망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지자체는 경기도로 화성시 2명, 파주시‧포천시‧하남시.처인구.남양주시.김포시.평택시.광명시에서 각 1명씩 총 11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국토부는 사망사고가 발생한 11개 대형건설사 및 관련 하도급사에 대해서는 9월까지 특별점검을 실시해 안전수칙 준수여부 등을 확인·지도할 계획이다.
|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