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승 쿠팡 대표, ‘타운홀 미팅’ 주관…하반기 전략 등 공유
18일, ‘3분기 성과&하반기 전략 과제’ 직원과 공유
입점 중소상공인, 전년 대비 2배…매출도 50% 증가
윤대헌 기자
gold7112@gmail.com | 2021-11-18 17:07:42
[하비엔=윤대헌 기자] 강한승 쿠팡 대표는 18일 오전 3분기 주요 성과 및 하반기 전략 과제를 공유하기 위해 임직원 타운홀 미팅을 진행했다.
강한승 쿠팡 경영관리 총괄 대표가 주관한 이번 온라인 타운홀은 ‘최상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직원들과 쿠팡의 미션과 방향성을 논의한 자리다.
이날 강한승 대표는 “쿠팡은 뉴욕 증시 상장을 통해 조달한 자금으로 전국 곳곳에 유통망을 신설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중이다”라며 “고객 경험 혁신에 대한 쿠팡의 집요한 노력이야말로 2021년 쿠팡의 주요 성과를 만들어낸 원동력이다”라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이런 과감한 투자로 쿠팡의 새벽배송과 쿠팡이츠 서비스 등 차별화된 고객 경험이 가능했고, 그 결과 고객 충성도 및 친밀도를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쿠팡의 파트너 가운데 80% 이상이 중소상공인이다”라며 “쿠팡과 함께 사업을 운영 중인 중소상공인의 수가 전년과 비교해 2배로 늘고 입점 중소상공인의 매출 또한 전년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쿠팡은 인프라 투자 확장과 함께 인력에 대한 투자도 아끼지 않고 있다.
강 대표는 “올해 9개월만에 쿠팡이 만들어낸 일자리가 1만개에 달한다. 우리는 또 배송직원과 물류센터 직원을 직고용하고 업계 최초로 배송직원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쿠팡케어’를 도입하는 등 업계를 선도하는 근무 환경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한편 타운홀 연사로 나선 투안 팸 쿠팡 CTO는 “쿠팡은 지난 3년 동안 해마다 70%의 평균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고, 활성 고객수는 15분기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이같은 엄청난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쿠팡은 성장 초기 단계에 있고, 한국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과 함께 더 큰 기회가 우리 앞에 놓여있다”고 말했다.
팸 CTO는 세계 최대 승차공유 업체인 우버(Uber)에서 7년간 CTO로 재직한 후 지난해 하반기 쿠팡 CTO로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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