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킹덤' 후 안무 전면 수정"...SF9, '팀 색' 찾고 재계약으로 심기일전
노이슬
hobbyen2014@gmail.com | 2021-07-05 17:14:36
[하비엔=노이슬 기자] SF9이 멤버 전원 재계약 후 롱런을 목표로 재도약한다. '킹덤'을 통해 팀의 색깔을 찾은 멤버들은 타이틀곡 안무를 전면 수정하며 심기일전했다.
5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예스24홀에서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유태양 휘영 찬희) 미니 9집 '턴 오버'(TURN OVER)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인성은 코로나19 음성판정을 받고 무대에 불참했다.
새 앨범 '턴 오버'는 2020년부터 전개하고 있는 SF9 세계관 시리즈 '9lory(글로리)'의 마지막 앨범으로, 비극적인 결말일지라도 정해진 운명에 굴복하지 않고,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는 SF9의 의지를 드러내며 시리즈의 마지막을 완성한다.
이날 영빈은 "정확하게 1년만에 쇼케이스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설레이지만 '킹덤' 이후 재단장 해서 보여드리는 무대라서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SF9은 "뱀이 나무를 덮쳐서 저희가 시드는게 저희의 고난과 역경을 표현하면서 개척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글로리' 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저희는 계속해서 다른 세계관으로 올 것이다. 글로리 시리즈를 다 즐기지 못하셨더라도 같이 즐겨주시면 좋겠다"고 했다.
타이틀곡 '티어 드롭'(Tear Drop)과 함께 미니 9집에는 '킹덤: 레전더리 워'(이하 '킹덤') 파이널 경연에서 선보여 호평받은 '숨 IBelieverl'을 비롯해 '한 번 더 사랑하자 (Love Again)', '하자 하자 이별 좀 (Off My Mind)', '방방 뛰어 (Fanatic)', 'Hey Hi Bye' 등 다채로운 분위기의 여섯 곡이 수록됐다.
이날 영빈은 "정확하게 1년만에 쇼케이스 무대에 서니 긴장되고 설레이지만 '킹덤' 이후 재단장 해서 보여드리는 무대라서 각오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컴백 소식과 함께 SF9은 최근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마친 사실을 알렸다. 휘영은 "저희끼리 얘기했을 때 더 이루고 얻고 싶은 것들이 아직 많이 남아있는게 가장 큰 원인이다. 개인 활동도 하다보니 저희가 다같이 다시 뭉칠만한 계기였기 때문에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빈은 "휘영이가 형들한테 재계약하자고 어필했다. 제 방에서도 깊은 대화를 나눴던 순간이 있다. 휘영이가 열심히 해줬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주호는 "많은 선배님들께서 공백기 후에도 돌아오시면서 영원히 갈 수 있는 것 같아서 멋있었다. 저희도 후배들에 롤모델이 될 수 있는 팀이 되고싶다. 흩어지지 않고 하나가 되서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