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발행…국내 최초 ‘제너러티브 웹툰’
트레져스클럽과 협업, 오는 22일 총 7777개 판매
노유정
delate1311@naver.com | 2022-01-11 09:55:47
[하비엔=노유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웹툰 ‘빈껍데기 공작부인’이 국내 최초로 제너러티브 웹툰 NFT로 구현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오는 22일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인 트레져스클럽과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Kakao entertainment X Treasures Webtoon 빈껍데기 공작부인 NFT 콜렉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트레져스클럽은 카카오의 암호화폐인 클레이튼을 기반으로 하는 대표적인 NFT 제너러티브 아트 전문 프로젝트다. ‘제너러티브 아트’는 컴퓨터의 알고리즘을 통해 아트웍을 무작위로 조합해 작품을 완성하는 디지털 아트의 한 형태를 말한다.
‘빈껍데기 공작부인’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약혼남에게 철저히 이용당하고 죽음을 맞이한 주인공 ‘이보나’가 기적처럼 과거로 되돌아오면서, 다시 한 번 자신의 삶을 재건해 나가는 여정을 그린 로맨스 판타지다. 이 작품은 현재 카카오페이지에서 누적 조회수 약 1억1000만뷰(웹툰·웹소설 합산)를 기록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빈껍데기 공작부인’에 등장하는 신수·마수 캐릭터와 주인공의 장신구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활용하고, 트레져스클럽 마스터 특유의 포즈와 아이템을 결합해 총 7777개의 NFT를 만든다.
카카오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NFT 기술에 웹툰 IP를 접목시킴으로써 드라마와 영화, 게임 등을 넘어선 또 하나의 새로운 IP 확장을 모색하고자 트레져스클럽과 함께 국내 최초의 제너러티브 웹툰 NFT로 선보이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NFT 판매는 오는 22일 오후 10시 프리세일을 시작하고, 다음날 오후 10시부터 본 판매에 들어간다. 2차 거래는 글로벌 NFT 거래 플랫폼인 ‘오픈씨(opensea)’를 통해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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