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오아울렛 홍성열 회장, ‘한국 패션브랜드 대상’ 수상
패션 유통 부문 대상 2년 연속… 척박한 지역을 최대 규모 패션타운으로 진화
문기환
| 2021-04-09 17:55:32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 한국 패션 브랜드 대상 2년 연속 수상
[하비엔=문기환 기자] 국내 최대 규모 패션타운의 개척자인 홍성열 마리오아울렛 회장이 ‘2021 한국 패션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패션 유통 부문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마리오아울렛은 IMF 외환위기 이후 장기화된 내수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1관 개관 3년 만에 2관, 2012년에는 3관을 차례로 오픈하며 사업 영토를 넓혔다. 그 사이 척박한 구로공단이었던 마리오아울렛 일대는 쇼핑몰이 줄줄이 들어서면서 국내 최대 규모의 패션타운으로 진화했다.
1관은 ‘패션 전문관’으로 여성 정장 및 여성 캐주얼, 남성 패션 브랜드, 핸드백, 구두 등을 판매한다. 2관은 ‘레저 전문관’으로 프리미엄 아웃도어, 국내외 스포츠, 골프웨어 브랜드 등으로 채워졌다. 3관은 ‘라이프스타일몰’로 스트리트 패션, 아동 브랜드를 비롯해 대형서점, 볼링장, 키즈 테마파크 등 여가 문화 시설까지 마련돼있다.
수백 그루의 나무와 주상절리 등으로 구성된 실내외 가든, 닭과 토끼들이 함께하는 작은 동물원, 매장 내외부에 설치된 대형 조형물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엔터테인먼트적 요소를 다양하게 구성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마리오아울렛은 쇼핑몰 최초로 약 50,000년 전의 ‘카우리(KAURI)소나무’로 만든 테이블을 선보여 ‘도심 속 자연 공간’이라는 주제 아래 고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마리오만의 특색 있는 ‘카우리테이블’은 가로 12m 규모로 쇼핑몰을 방문한 고객들의 쉼터이자 약속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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