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민간아파트 분양가 ‘평당 3890만원’…1년새 27% ↑

조정현 기자 / 2024-05-16 11:24:46

[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서울의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당 39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잿값과 인건비 등의 인상에 따른 것으로, 1년 새 27% 가까이 오른 것이다.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발표한 4월 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은 568만3000원으로 전월보다 0.89%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선 17.33% 오른 수치다.

 

 서울시내 아파트 단지 전경. [사진=연합뉴스]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격은 1177만원으로 전월보다 2.36%, 지난해 같은 달보다 26.75% 올랐다. 이를 3.3㎡로 환산하면 3890만9000원이다. 특히 85㎡ 초과∼102㎡ 이하 중대형 아파트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4123만6천원, 102㎡ 초과는 4548만8천원으로 4000만원을 넘겼다.

 

또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는 789만원으로 전월 대비 1.5%, 전년 동월 대비 18.04% 상승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 역시 지난달 말 기준 ㎡당 평균 분양가는 638만3000원으로 전월 대비 1.14%, 지난해 동월 대비 26.42% 올랐다.

 

기타 지방은 ㎡당 441만8000원으로 전월보다 0.26% 상승하는 데 그쳤고, 전년 동월 대비 10.46% 인상됐다.

 

한편 지난달 전국의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1만7847가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93%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7428가구(서울 114가구), 5대 광역시와 세종시 5598가구였고, 기타 지방은 4821가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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