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인천물류센터, 지게차 사고 50대 노동자 치료 중 ‘사망’

홍세기 기자 / 2023-11-22 14:32:49

[하비엔뉴스 = 홍세기 기자] 농심 인천복합물류센터에서 지게차 사고로 병원치료를 받았던 하청업체 소속 50대 노동자 A씨가 끝내 숨졌다. 이에 노동당국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이다.

 

22일 고용노동부 등에 따르면, A씨는 지난 4월30일 오전 3시10분께 서구에 위치한 농심 물류창고에서 이동 중이던 지게차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농심 인천물류센터 전경. [사진=농심]

 

당시 A씨는 적재 화물에 시야가 가려진 지게차와 동선이 겹치면서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이 사고로 머리 등을 크게 다쳐 병원으로 이송돼 6개월 넘게 치료를 받았지만 지난 20일 숨졌다. 

 

현재 노동부는 A씨의 사망 사실을 확인한 후 농심 측에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고, 근로감독관을 현장에 파견해 사고 경위를 다시 파악 중이다. 
 

또 해당 사업장 내 상시 근로자가 50명 이상인 점을 고려해 농심 관계자들을 상대로 산업안전보건법과 중대재해처벌법을 위반했는 지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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