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29일 ‘벚꽃축제’ 개막

윤대헌 기자 / 2024-03-28 17:49:19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은 오는 29일부터 약 10일간 ‘벚꽃야경-The Miracle Night’를 테마로 벚꽃축제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축제에서는 말을 테마로 한 이색 포토존부터 최근 2030세대의 새로운 레저로 떠오른 승마와 경마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돼 있다. 특히 올해 벚꽃축제는 처음으로 야간경마와 동시에 시행돼 재미를 더해준다.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의 벚꽃축제. [사진=한국마사회]

 

29일부터 4주 동안 금·토요일 저녁 9시까지 이어지는 야간경마는 기존 여름시즌에 시행됐지만, 올해부터는 봄과 가을에 만나볼 수 있다.

 

한국마사회는 축제와 함께 벚꽃길 중앙에 위치한 200인치 규모의 초대형 모니터를 통해 초보경마퀴즈와 우승마를 맞혀라 등의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 말들이 살고 있는 마방 견학과 한국마사회 승마선수단이 선보이는 기승시연을 만나볼 수 있고, 30일에는 과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 등의 축하공연과 함께 점등식이 열릴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관계자는 “렛츠런파크 서울은 이미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고객이나 이색적인 분위기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싶은 2030 고객 등에게 숨은 벚꽃명소로 알려져 있다”며 “봄밤의 벚꽃이 주는 낭만과 함께 박진감 넘치는 경마의 에너지를 함께 경험해 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마사회는 축제기간 중 경마공원에서 과천, 대공원 등을 오가는 ‘벚꽃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