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이슬 기자] 김혜수와 염정아가 류승완 감독의 신작에 출연 제안을 받았다.
28일 김혜수의 소속사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와 염정아의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하비엔에 "'밀수'는 제안받고 검토 중인 작품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호두앤유엔터테인먼트, 연합뉴스 |
보도에 따르면 '밀수'는 류승완 감독이 '모가디슈' 이후 내놓는 신작. 밀수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암투를 그린 작품으로 내년 촬영을 목표로 한다. 김혜수와 염정아가 류 감독에 제의를 받고 흔쾌히 동의했다고.
류 감독은 올초 '모가디슈'를 크랭크업하고 후반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었다. '모가디슈'는 코로나19 여파로 내년 개봉할 것으로 전망된다.
액션 장인으로 불리는 류 감독이 지난 2002년 전도연, 이혜영을 투톱으로 내세운 영화 '피도 눈물도 없이' 이후 18년만에 두 여배우가 투톱으로 하는 호흡을 맞출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김혜수와 염정아가 류 감독과 어떤 시너지를 발위하게 될지 벌써부터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밀수'는 프리 프로덕션 작업을 거쳐 내년 6월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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