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조정현 기자] 효성중공업은 경기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건립하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을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중1구역 도시환경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아파트 15개 동(1972세대)과 오피스텔 2개 동(240실)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아파트 1311세대(전용면적 59~84㎡)와 오피스텔 138실(전용면적 26~36㎡)을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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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 투시도. |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평지에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로, 서울 지하철 8호선 신흥역과 직통 연결(1블록)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단지 지하를 통해 역 진입이 수월하고, 8호선을 통해 두 정거장이면 분당선 모란역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 단지 인근 경충대로와 여수대로를 통해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의 진입이 수월해 서울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이를 통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 여의도와 시청까지는 50분대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GTX-A 성남역(3월 개통)을 이용할 수 있고, 특히 8호선 연장선 수혜도 기대된다. 성남시는 오는 9월 지하철 8호선 판교 연장 사업에 대해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을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성남시에 따르면, 8호선 연장 사업은 모란역-판교역을 연결하기 위해 3.86㎞ 연장 노선을 신설하는 사업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 시 총 사업비 4239억원 가운데 60%인 2543억원의 예산을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향후 해당 노선이 개통되면 단지에서 판교 테크노밸리로의 통근이 수월해질 전망이다.
교육 인프라의 경우 도보권에 성남제일초(그린스마트스쿨 지정)가 자리하고, 인근에 조성된 학원가 이용도 수월하다. 또 대원공원을 비롯해 해오름공원, 성남제1공단근린공원, 희망대공원 등을 통해 에코힐링 라이프를 누릴 수 있다.
이외 역세권 단지인 만큼 단지 내 스트리트몰에 풍성한 인프라가 형성될 전망이고, 신흥역 인근에 조성된 상권은 물론 위례신도시와 잠실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은 신흥역 인근 단지 가운데 최중심 입지에 초고층으로 들어서는 만큼 지역 내 랜드마크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단지 주변 개발로 원도심의 이미지를 탈피해 신도심의 모습을 갖출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링턴 스퀘어 신흥역’의 견본주택은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일원에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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