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화드라마 시청률 순위 검사내전 먼저 ‘활짝’ 촬영지까지 화제 블랙독 뜻도 주목받아...인물관계도 관심↑

양윤정 / 2019-12-17 17:38:28
검사내전 원작 실제 검사가 쓴 에세이 '검사내전' 책 인기
▲(사진=ⒸJTBC 검사내전)

어제 17일 시청자들에게 첫인사를 한 JTBC의 검사내전과 tvN의 블랙독. 먼저 웃은 건 검사내전이었다. 검사내전 첫 회 시청률은 5.0%, 전작 보좌관2의 자체 최고시청률이 5.3%인 것을 볼 때 JTBC 입장에선 괜찮은 시작이다. 블랙독은 3.3%라는 성적을 받았다. 전작인 문근영 주연의 유령을 잡아라 1회 시청률은 4.1%, 전작에 못 미치는 다소 아쉬운 시청률이지만 유령의 잡아라가 시청률이 계속 떨어져 2%대에 머물러 마무리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 일부 시청자를 끌어오는 것엔 성공했다.  


▲검사내전 인물관계도(사진=ⒸJTBC 검사내전)

검사내전는 실제 검사가 쓴 에세이 책, ‘검사내전’을 원작으로 한다. 줄거리는 지방에서 하루하루 일을 하며 보내는 평범한 직장인 검사들의 이야기다. 독기 없는 검사 10년차 이선웅 역에는 이션균이, 중앙지검 특수부에서 지방으로 오게 된 앨리트 검사 차명주 역에는 정려원이 연기한다. 드라마 검사내전에서 가장 화제가 된 것은 촬영지. 극중 등장인물들이 활동하는 남해안의 진영시는 가상의 도시지만 실제 촬영지는 경상남도 통영으로 알려졌다.  


▲블랙독 인물관계도(사진=ⒸtvN 블랙독)

블랙독의 줄거리는 학교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기간제 교사로 부임하게 된 사회초년생이 살벌한 학교에서 꿈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다. 정교사가 되고 싶은 진학부 국어 기간제 교사 고하늘 역은 서현진이, 고3 아이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광대가 된 국어 정교사 박성순 역에 라미란, 인기도 최상 교육방송 스타강사 진학부 국어 정교사 도연우 역에는 하준이 맡아 열연한다. 드라마 블랙독은 드라마의 주제를 관통하는 ‘블랙독’ 뜻이 주목을 받았다. 블랙독은 블랙독 증후군에서 가져온 말로 색이 검은 강아지들이 입양을 잘 가지 못하는 현상을 말한다. 사람들이 검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외면하는 것이다. 드라마 블랙독은 블랙독이 된 서현진이 살벌한 경쟁 시대에서 살아남는 여정을 그린다.


JTBC 검사내전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시작한다. 재방송은 JTBC, JTBC2, 라이프타임에서 수시로 방영되며 정확한 시간은 편성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ST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총 16부작 기획이며 후속은 박민연, 서강준 주연의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로 결정됐다.  


tvN 블랙독은 매주 월요일 화요일 검사내전과 동일한 9시 30분에 방영된다. 재방송은 tvN, O tvN에서 방송된다. OST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16부작 기획으로 오는 2월 종영 예정이며 후속은 미정이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