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관광개발, 충청권 최초 크루즈 전세선 ‘코스타 세레나호’ 출항

윤대헌 기자 / 2024-05-08 16:14:13

[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롯데관광개발은 충남 서산 대산항에서 크루즈 전세선 출항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출항식에는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이완섭 서산시장 등 주요 내빈 100여명이 참석했다.

 

 (왼쪽부터)오라지오 다이타 코스타 세레나호 선장, 이완섭 서산시장, 백현 롯데관광개발 대표이사 사장. [사진=롯데관광개발]

 

백현 대표이사 사장은 “이번 서산 대산항 출항은 충청권 최초의 크루즈 출항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크루즈 1척이 항공기 15대와 맞먹는 관광객을 수용하는 만큼 크루즈 사업은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2600여명을 태우고 이날 출항한 코스타 세레나호는 서산 대산항을 모항으로 일본 오키나와, 미야코지마와 대만 기륭 등 주요 항구도시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6박7일 일정이다.

 

코스타 세레나호는 특히 우리나라를 모항으로 출발하는 크루즈 가운데 최대 규모(11만4000톤, 3780명 수용)로, 4개의 수영장과 워터 슬라이드, 대극장, 레스토랑 등을 갖추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4일에도 부산과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를 기항하는 4박5일 일정의 크루즈 전세선을 출항할 예정이다.

 

또 오는 9월12일 속초항과 일본 오타루, 아오모리를 기항하는 5박6일과 9월17일 속초항을 출발해 일본 사카이미나토, 가나자와, 마이즈루를 거쳐 부산항으로 돌아오는 4박5일 일정의 추석 특별 전세선을 운항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48항차에 걸친 크루즈 전세선을 운항해 5만5000여명의 고객을 송출한 바 있다.

[ⓒ 하비엔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SNS